스팩(SPAC) 투자란? 기업인수목적회사에 공모주 투자하자

안녕하세요 돈을 버는 정보, 돈버정입니다.

오늘은 공모주투자를 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는 스팩(SPAC) 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며칠 전 에스케이증권 제10호 스팩 주식의 공모주식 청약이 끝났습니다.

이게 뭐 하는 회사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1. 스팩(SPAC)

SPAC이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입니다.

한국말로 기업인수목적회사라고 하며, 비상장기업과 합병하기 위해 설립한 서류상 회사입니다.

상장된 스팩주식은 오로지 합병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특별한 사업은 없습니다.

스팩주식에 청약을 하여 주식을 배정받으면 페이퍼 컴퍼니의 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국내 스팩회사 인수합병 사례]
① 5G 통신장비주로 유명한 RFHIC(2017년 NH스팩 8호와 합병)
②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2013년 하나그린스팩)

[해외 스팩회사 입수합병 사례]
① 미국의 수소차 기업인 니콜라(VectoIQ → LKLA)
② 프리미엄 전기차로 유명한 루시드(CCIV → LUCID)

2. 스팩주식의 특징

① 스팩주식의 공모가는 2,000원입니다.

→ 스팩주식은 2,000원에 상장하여 큰 변동성 없는 게 일반적입니다.

→ 최근 공모주 열풍이 불면서 스팩주식 상장 후 100~200%의 이상급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우수한 비상장회사와 합병소식이 들리면 가격변동이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② 스팩주식의 유통기한은 36개월입니다.

→ 스팩주식은 상장 후 36개월 안에 비상장회사와 합병해야 합니다.

→ 36개월 안에 마땅한 회사를 찾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됩니다.

③ 스팩주식은 상폐지 공모가 + @를 보장합니다.

→ 스팩주식이 상폐되면 내 돈이 다 날아가는 거 아닌가 생각 드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 스팩주식은 대부분 공모가인 2,000원과 약간의 이자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36개월 동안 예금을 들었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해도 괜찮습니다.

→ 단, 상장 이후 크게 튀어 오른 스팩주식에 투자한 경우 공모가와 매수가 차익은 손실이 됩니다.

④ 스팩주식의 합병 성공확률은 약 60%입니다. (전체 증권사 평균)

→ 스팩주식은 합병소식으로 주가의 급등이 있습니다.

→ 때문에, 모든 스팩주식에 투자하여 기다리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 잃어도 크게 잃지 않고, 잘 되면 합병이슈로 대박을 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증권사 별 스팩주식 합병 성공률

증권사	합병성공률(%)	합병까지 기간(년)
대신증권	100	1.22
교보증권	100	3.10
신영증권	100	2.08
IBK투자증권	87.5	1.69
NH투자증권	77.8	1.30
미래에셋증권	75	1.57
유안타증권	66.7	1.87
한국투자증권	66.7	1.75
하나금융투자	50	2.70
DB금융투자	50	2.14
신한증권	50	0.58
유진투자증권	50	1.93
SK증권	50	1.61
삼성증권	50	2.09
한화투자증권	33.3	1.61
KB증권	25	2.65